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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Horizon Forbidden West
쉬쉬케밥 24-05-04 00:18 26
플스에서 한 번쯤 해봐야 한다는 호포웨
PC판이 풀리고서야 플스로 구매하다.

뻘소린데 나 플스 CD판도 풀인스톨인 거 PS4 버젼에서 PS5로 업글하면서 처음 알았다 충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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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리고 이거 게임 불감증 치료되는 것 같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 전작도 재밌게 했지만 재밌음! 간만에 유비식 오픈 월드 하니까 다 떠먹여줘서 정말 뇌 빼놓고 즐길 수 있었다~

때는 4월... 이것이 배달 온 날에 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결국 배달 받고 일주일은 있다가 플레이 할 수 있었음.

그리고 대망의 첫 날에 맛보기로 1시간만 하고 끄려고 했는데 두 시간? 정도 달린 것 같고 패드 조준이 익숙하지 않아서 엄청 헤맸음 전작 플레이하면서는 키마로 했더니... 아직도 조준은 삑사리가 많이 난다 그리고 조준선이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해. 끝까지 안 당기면 화살이 아래로 궤도가 틀어지는 시스템이라도 적용됐나...

이것저것 설정 만지는 중인데 L3 눌러서 달리기 이건 진짜 적응하기 빡셌다. 이건 결국 키 겹치는 거 감수하고 세모 버튼으로 달리기 변경했음. 훨씬 쾌적하더라.

아까 낮에 플스5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바보짓함) 이것저것 설정 만졌더니 훨 편해졌다 토글 설정 바꾼 게 제일 큰듯... 듀센이 프로콘보다 훨씬 크고 무거워서 길게 누르는 조작이 부담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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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로이가...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어서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 물론 해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세상이 어디 한 사람의 힘으로 구해지나요? 행복했으면 좋겠음. 솔직히 아바드가 제법 점잖게 구애하던데 둘이 잘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쭉쭉 플레이 일지 이어갑니다~ 엔딩 보기까지 한참 걸리겠어~

타래 작성일 :

쉬쉬케밥

메인 퀘스트 밀고 있고 개인적으로 사일렌스랑 대화하는 장면이 좋았다 왜냐면... 미묘했거든 애정은 이제 한 푼도 없겠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일말의 기대는 있었던 것 같달까 아무래도 아군으로 두기엔 까다로운 놈이죠.

그리고 웬... 외계인... SF장르가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이 게임 이미 나름의 SF 장르였음. [스포일러]인 인간들이 살아있었나 싶었는데 정말이었다.

충격 외계인 실존하다. ㅌㅅㄹ 주주들이나 할 법한 생각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왜곡되었을지 모르니 일단 판단을 보류해두려고 했는데 응, 아니죠~ 그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죠. 적어도 우두머리는 단순하게 막아야 하는 악이 너무 확실했음 ㅎㅎ 무슨 의도를 가지고 행동했던 간에 말이지...
하 개인 취향 상 역시 가이아도 다른 하위 AI처럼 얼굴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인외를 못 버려서

오늘 낮에 빨리 잠수 장비 오픈하고 싶어서 적정 레벨 무기하고 ㅍㅅㅇㄷ 부터 공략했더니 힘들었음 이렇게 정직한 레벨 표기가 있을 수가
그리고 이름이 이름이라 그런지 수중 맵이라 마리벨 생각났음 홀로그램으로 바닷속 산호를 투영하는 거 좋았다....

대기권도 어여 장악해줄까 해서 아이테르까지 되찾고 이제 밀린 사이드 퀘스트와 일거리를 찾아다니며 조금씩 레벨을 올리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데메테르가 남았어~ 지금까지의 최애는 에일로이를 제외하면 코타루와 헤파이스토스네요 그리고 [스포일러]

쉬쉬케밥

대지의 씨앗하러 가기 전에 밀린 서브 퀘스트들 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체력이 달린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뭐가 많아! 어디 한 번 도착하면 거기에 짱박혀서 서브퀘들 좀 어찌저찌 해봐야겠어... 몰아서 하는 거 이제 너무 힘들다. ㅇ<< 그치만 이제 좀 속성 활용하고 하니까 전투가 쉬워져서 재밌었음 흠~

오늘은 주로 사막 부족 등등 테낙스 퀘스트를 위주로 클리어하고 다녔는데 와 양이 너무 방대하다 힘들어~! 그리고 이렇게 양자택일 선택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결국 양자택일이 나온다는 점에서 슬프도다. 딱히 도덕적 딜레마도 없었고? 그래도 사막 퀘스트 하다 얻은 의상이 제법 예쁘고 마음에 들어서 입고 다니고 있고... 딱 정석 오픈월드 게임을 즐기는데 이제 세계관과 그래픽이 좋음

아무튼 당분간은 서브 퀘스트 하러 돌아다녀야지 하루에 세 시간 미만으로 플레이 타임을 제한하던가 해야겠어. 이게 이제 너무 오래하면 한 번에 뭐 많이 먹어서 기력이 쪽 빨리게 되었어 흑흑 슬퍼 천천히 해보도록 합시다~!

쉬쉬케밥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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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퀘스트 하다가 레벨 40 달성해서 메인 퀘스트 레벨이랑은 한참 동떨어지길래 냅다 멘퀘 진행함

그런데 테드 파로 너무 그... 현실 인간의 비대하고 유해한 자아가 그대로 녹아든 것 같은 인물이라 괴로워졌음 ㅋㅋㅋ 뭔 상황에서도 자기 연민이 제일 먼저인 애 < 으아악 더러워~!
무튼 깔끔하게 끝은 냈는데 그 퀜 부족의 감시관이었나 아무튼 알바의 상사인 애... 아니 중간에 냅다 쏠랑 튀어두고는 우리보고 무슨 일인지 설명하라면서, 그 대답에 따라 뒤에 궁수들한테 활을 쏘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 뭐 이러는데 뭐... 뭐 됨? 갑자기 엄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척이지 너 중간에 얌체처럼 튀어나갔잖아;; 황족이 지랄맞은 인간인 거 알았으면 적당히 귀띔이나 해주던가 아예 외부인이고 존재가 수수께끼인 에일로이라면 모를까 자기 담당 예언자인 알바도 버려두고 그러는 거 좀 꼴뵈기 싫었음

아무튼 그렇게 하고서 다시 자원 강화랑... 사냥터를 돌았는데 그 트레버머스크인가 코끼리 기계 있는 사냥터는 어지간히도 사람 빡치게 하더라 그래도 어찌저찌 깼다 설마 이거보다 짜증나는 곳이 있으려고. 연막탄이랑 이런저런 탄약 바꿔가면서 해보니 얼추 하는 법을 깨달아서 깼음...

하 그리고 역시 아직도 회피 기동 적응이 안 된다 어떻게 전조가 끝난 다음에 내 진행 방향과 반대로 굴러야하지 이건 게임 회피 구르기 법칙의 붕괴야 암튼

꾸준히 하고 있다네요 그래픽이 너무 좋고 해안가를 가서 바다를 헤엄칠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옴. 물 아래 그래픽이 정말 예뻐...

쉬쉬케밥

드디어 얻었다...! 비행 탈것...!!
역시 지형 지물에 영향 받는 이동보다는 냅다 하늘로 날아올라서 직선거리로 움직여 떨어지는 게 좋더라... 이제 슬슬 안 가본 곳 가보고 사이드 퀘스트 다 쳐내고서 맵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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