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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no. 12  마비노기 모바일

이름은 마비노기 모바일인 주제에 PC에서 해야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미친 최적화의 게임... 그런데 재밌어. 왜지? 석궁사수로 시작했다가 활을 버리지 못해 장궁병으로 갈아탔는데 초음파 룬이 너무도 고프다... 초음파 룬 나와주라 그럼 강화 열심히 해서 랜덤 파티로라도 어비스 가고 싶어 흑흑 바보짓 해서 뭔가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커마는 지금 좀 달라졌다. 나중에 스샷 업데이트 해야지.

타래 작성일 :

PS5

no. 11  Monster Hunter Wilds

몬헌 와일즈! 재미있게 했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1차 타이틀 업데이트가 끝나고서야 게시글을 만드는 나의 게으름이란 ㅋㅋ 베타 때부터 정말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재미있게 나왔습니다. 일단 수렵 시간이 월드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 나의 실력 향상인지 게임의 편의성 개선과 난이도 개선 덕분인지 ㅎㅎ... 아마도 후자겠죠. 일단! 스토리는 섬섬한 맛이었으나 사실 서사라는 것을 따질 게임은 아닌 것 같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행동이 게임 내에 정말 녹아들어 있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월드에서는 스토리라든가 서사라든가 캐릭터에 큰 애정을 줄 수 없었는데 (살아가는 세계도 마찬가지) 이 금지된 땅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과 함께 조사대로 파견된 npc들이 제법 생생하게 다가왔음. 몬스터에 대해서 어떤 측은지심과 애착을 느끼게 된 것도 나는 와일즈가 처음이다... NPC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별 부대! 정말 좋았습니다. 올리비아-에릭-베르너-아토스 이 넷의 조합이 아주 특별하게 다가온 것은 아무래도 일반적인 도식에서 벗어났다고 내가 느끼기 때문이겠죠. 쥔공 소속인 새 부대랑의 시너지가 묘하게 있는 것 같고... 게다가 일단 서포트 헌터를 많이 부르게 되니까 더 친숙해지는 수밖에 없겠지 나는 베이스 캠프에서 로쏘가 보이면 종종 말 걸러 다닌다. 아레사도 말 걸게 해줘요 잉잉 아무튼 4월 4일에 업데이트 된 대집회소도 멋있고 스자 마을...의 온화한 기후가 정말 천국이나 다름 없더라. 몬헌 세계에서 오는 어떤 긍정적인 기분을 100% 만끽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장소였음. 주 무기로는 활 그리고 조충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활파베기가 아주 찰지고 비연나선참이 좋습니다. 강력해요. 일반적인 몬스터들 패턴 안 보고 갈아버리고 싶을 땐 조충곤 그리고 적당히 난이도 있고 공격이 쉴틈없이 들어오는 몬스터들은 활이 편한 것 같더라. 그때그때 손에 맞는 무기 사용하는 재미도 있음. 이제 슬슬 최종 방어구 세팅을 다시 해봐야 할 텐데 말이죠... +) 이 게임 조충곤 하면서 백버튼의 필요성에 앓고 앓다가 결국 생일 선물로 플스 엣지를 받았다 에~라이 좋긴 좋은데 사실 이게 30만원이나 할 것인가... 닌텐도2 프로콘이 백버튼 지원이 된다니 가격을 보고 싶기도 하더라. 일단 햅틱 피드백이랑 컨트롤러에서 오는 스피커 이게... 사실 게임 경험의 차이가 크기는 해서. 근데? 가격을 떠나면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음! ++) 상위 엔딩 언제 봤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대신 내일은 먼 바보같은 거품노래부엉이를 내 머리 위에 올려둘 수 있는 퀘스트가 나오는 날이다 얏호!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
PS5

no. 10  ASTRO BOT

ㅋㅋㅋㅋ 귀여움 그리고 게임 가방끈이 생각보다 짧다는 걸 알게 되었어. 모르는 캐릭터들이 이렇게 많다니... 솔직히 갓오워 / 라오어 / 데메크 이런 애들이 있는 걸 보면 정말 대표 중에서도 대표 타이틀을 모아둔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어? 어디서 봤네? 싶은 애들이 한 10퍼... 얼굴만 아는 애들이 30퍼... 내가 해본 게임 1퍼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 듯 하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재밌음. 일단 듀얼쇼크를 가장 잘 활용한 것 같고 수리해야하는 우주선도 플스 모양이라 웃기고 재밌었다. 일단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촐싹거리는 게 너무 너무 귀여움 애니메이션에 진짜 공들인 것 같더라. 아이 엠 아스트로봇~~~~ 근데 플탐이 좀 짧은가 싶어. 지금 7시간인가 진행했는데 벌써 진행도 55퍼 차고 그래서 띠요옹 했음. 그래도 7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플탐이 20시간은 나와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요 아무래도?! 무료 게임도 10시간은 나오던데!? 무튼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 일단 플레이 체감이... 컨트롤러와 연동되니까 이렇게까지 다르게 차이가 날 수 있구나 싶었음. 스피커나 진동이나 햅틱 효과가 정말 생동감이 나더라고요 그만큼 빨리 피곤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제 봇들 130...? 정도 구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그리고 의상실에서 블본 의상 얻었는데 게임에서 특수 도구 자착하면 내 옷이 없어짐!! 블본 옷입고 플레이하고 싶어서 오픈한 건데! 이건 좀 아쉽더라고요 흑흑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감상 완료
PC

no. 8  오구와 비밀의 숲

네 귀여운 힐링 게임이나 마찬가지인데 생각보다 할 거리도 많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텀블벅 펀딩 게임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더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런 저런 배경이나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이 있다고 해야하나 전부 손으로 그려서 아기자기 하고 좋다... 모자 시스템도 진짜 귀엽다고 생각함. 무기는 잠자리채고 ㅋㅋㅋㅋ 귀여웟. 아무튼 아기 오구를 주인공으로 한 게임이고 이세계로 넘어가서 쓰레기 신을 막아내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그려냈습니다. 사실 아기 오구... 입이 있는 게 좀 안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이 게임 하다보니까 입으로 감정표현이 상당히 많이 된다는 걸 깨달았고요, 아무튼 귀엽다고요. 퍼즐도 있고 전투도 있고 나름 RPG 게임에 있는 요소는 다 있음. 무려 수집 박물관도 있다! 아직 얼리 어세스 상태라 수집품 없는 것도 있고 이런저런 개발 중인 것도 있지만 그래도 이제 거의 정식 출시 막바지더라... 어느 새 시간이 이렇게 됐다. 거의 3년, 2년 개발했나? 곧 중앙숲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그 다음은 최종보스전이라고 하니 기대 중이다. 개발 중인 게임을 단계에 맞춰서 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거야~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감상 완료
PS5

no. 1  Elden Ring

백업 중이랍니다. 새로 생긴 플레이 기록 40시간 가량 되었는데 이제... 60레벨 달성하고 어느 정도 패턴이나 맵에 익숙해졌다! 라니 퀘스트라인 하고 싶어서 케일리드 쪽부터 미는 중인데 와 여기... 너무너무 무섭고 정말 적응 안 되는 인외마경이다. 호수의 리에니에 늪지는 천사 같은 맵이었군아. 지금은 어떤 포탈 탔더니 냅다 나를 적사자성이라는 곳 중심부에 던져두길래 여기부터 탐험해볼까 하고 있다. 붉은 부패 무서웟.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까 몇몇 네임드 무기들도 얻고 고리의 오두막이라는 곳에서 퀘스트도 하고 그랬다. 이제 어지간한 보스는 10트 잘 안 넘기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부를 수 있는 협력자는 다 부르고 영해파리까지 불러서 그럼 ㅋㅋㅋ 그치만 그렇게하지 않으면 트라이 시간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적당히 긴장감 있으면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난이도 조절이 딱 되는 느낌이다. 아무튼 1회차 엔딩보는데 거의 100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하는데... 왠지 진짜가 될 것 같음. 도읍 로데일이 끝일 줄 알았더니 갑자기 맵이 위로 더 확장이 되더라고요? +이건 뻘소리인데 원탁에 이제 사람이 없어서 너무너무 슬프다... 다른 방에 npc들은 있는데 중앙 방에 있던 npc들이 각자의 이유로 떠나가버렷어...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PS5

no. 9  Horizon Forbidden West

플스에서 한 번쯤 해봐야 한다는 호포웨 PC판이 풀리고서야 플스로 구매하다. 뻘소린데 나 플스 CD판도 풀인스톨인 거 PS4 버젼에서 PS5로 업글하면서 처음 알았다 충격적임 --- 와 그리고 이거 게임 불감증 치료되는 것 같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 전작도 재밌게 했지만 재밌음! 간만에 유비식 오픈 월드 하니까 다 떠먹여줘서 정말 뇌 빼놓고 즐길 수 있었다~ 때는 4월... 이것이 배달 온 날에 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결국 배달 받고 일주일은 있다가 플레이 할 수 있었음. 그리고 대망의 첫 날에 맛보기로 1시간만 하고 끄려고 했는데 두 시간? 정도 달린 것 같고 패드 조준이 익숙하지 않아서 엄청 헤맸음 전작 플레이하면서는 키마로 했더니... 아직도 조준은 삑사리가 많이 난다 그리고 조준선이 좀 이상한 것 같기도 해. 끝까지 안 당기면 화살이 아래로 궤도가 틀어지는 시스템이라도 적용됐나... 이것저것 설정 만지는 중인데 L3 눌러서 달리기 이건 진짜 적응하기 빡셌다. 이건 결국 키 겹치는 거 감수하고 세모 버튼으로 달리기 변경했음. 훨씬 쾌적하더라. 아까 낮에 플스5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했고 (바보짓함) 이것저것 설정 만졌더니 훨 편해졌다 토글 설정 바꾼 게 제일 큰듯... 듀센이 프로콘보다 훨씬 크고 무거워서 길게 누르는 조작이 부담시러~ --- 에일로이가...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을 지고 있어서 여유가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 물론 해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세상이 어디 한 사람의 힘으로 구해지나요? 행복했으면 좋겠음. 솔직히 아바드가 제법 점잖게 구애하던데 둘이 잘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쭉쭉 플레이 일지 이어갑니다~ 엔딩 보기까지 한참 걸리겠어~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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