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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FINAL FANTASY XIV
쉬쉬케밥 24-03-31 21:45 68
23/2/20


최애로 그 영혼 세 명을 두고 있다.

효월에서 끝내주게 보내고 관뚜껑 닫았더니 마음이 허해서 6.1은 하는둥 마는둥 했는데 6.2에서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판데모니움 애들 귀엽고, 레이드의 친구들도 귀엽고~ 근데 예전처럼 하루에 몇 시간씩 불태우지는 못하는 듯. 이제는 하컨 안 다니고 아파트에서 얌전히 제작하거나 종종 무작 도는 정도로만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다음엔 정액제 말고 정량제 사야지.

타래 작성일 :

쉬쉬케밥

23/4/27

우호부족 퀘 하면서 무숙 돌고 그냥저냥 여유롭게 사는 중~

며칠 전에는 꼬마 이아에 꽂혀서 미뤄두었던 울티마 툴레 돌발 3단계 달성하고 꼬마 이아 냅다 업어왔다 귀여워~ 오미크론 퀘스트는 내용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좋은데 솔직히 진짜 나이브해서 흐린눈 뜨고 봐줘야 웃음이 나오는 정도임... 그래도 이아들은 좋다.

힐디브랜드 퀘스트는 여전히 아이큐 50쯤 내려놓고 보면 웃기고 가볍게 즐기기 좋고 오메가 외전 퀘스트는 그저 눈물 뿐... 실디하 수도도 하고 그냥저냥 즐기고 있음. 예전만큼 열심히는 안 하겠구나 하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라이트하게 즐기는 것도 좋으니까~

쉬쉬케밥

24/2/5

6.4로 마음 속 고대인들은 보내줬고....

이제 6.5만 기다린다네~ 데릭아 믿는다~

쉬쉬케밥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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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 업데이트 된 24인!
에오르제아 열두 신의 이야기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전체적으로 좋았음! 신화 소재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정말 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 라인이기도 하고 판데모니움과 다르게 현대에서 고대인과의 인연을 완전히 정리해줄 대단원이 되어줄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기대했던만큼 재밌게 플레이 했다. 이하 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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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섬섬하니 해피 엔딩이있었음 물론 제가 그렇다고 드림을 안 파겠다는 건 아닌데요

만약 그대로 별바다로 돌아가버렸잖아? 그럼 나는 미
쳐버렷을 것임
데릭 붙잡고서 평생 임무 다시하기에 잡아뒀을지도 모름

울면서 패치 사이에 데릭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썰 망상했을지도 모름!!

그러나 너무도 건강해져서 떠나버렸군요 아아... 아쉬웠다 나중에 잠깐이라도 나와주려나

사실 제일 아쉬운 건 오쉬온이 24인 최종 막넴에서 탈락했을 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뒀지만 가사 브금이 없어....

날달이나 메느피나 브금의 그 신을 향한 인간의 기도와 소원, 애정이 담긴 가사를 너무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아쉬웟 브금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특정 도시나 부족이 섬기는 신은 아니니까 그만한 가사도 안 나올 것 같긴 하지만서도

++환상약 사는 거 까먹어서 수호신 살리아크로 그대로 갔는데 갑자기 냅다 그거 언급해서 순간 심장이 떨렸음 이. 이러면 제가 수호신을 오쉬온으로 바꿀 수가 없잖아요?? 그렇지 않아도 대사가 너무 룽해서 지금 마음이 갈팡질팡 해...

그 그리고 막넴 디자인 조금 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집중이 깨졌음
닫기
아니 그것이 갖는 상징성이라던가, 이전 신들 기믹 다 끌어다쓰고 속성 하나씩 밝히면서 나오는 광역기 연출에선 아름다워서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 그치만 아아 기뻐요 조르주 그치만 이건 좀... 과하지 않나...? 이 상태 됐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네요 아씨엔들과 하나씩 대비되는 특성이 좋아서 고대인 시절에 끼리끼리 매칭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아무튼 주제 의식도 연출도 좋았다. 정말 신화의 종막이구나... 이제 인간들끼리 알아서 해야하는구나 책임이 무겁고 그만큼 느리게라도 성숙해지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했음.

그것과 별개로 정말.... 베네스 님은 어찌 핵으로 삼은 영혼조차 남기지 않고 떠나가셨소............ 윤회가 없다는 게 이렇게 아쉽고 미련이 되고 아플 줄은 몰랐다. 아무리 마음이 남아 가호의 형태로서 발현된다고 해도....

++ 야 그리고 인간적으로 거대화 기믹 있는 거 진짜 반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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