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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no. 7  발더스 게이트 3

23/12/12 게임 시작은 23년 11월 26일에 하였으나 이제야 게시글을 만들다. 근데 블본은 엔딩 보고 작성했으니 블본보단 나은듯 일단 플레이 타임 90시간 가량을 넘겨가고 있고... 이거 회차 엔딩 보는데 140, 150시간씩 걸린다는데 진짜인 것 같다 ㅋㅋㅋㅋㅋ 무튼! 뭔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구구절절 설명하기엔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 우선 감상만 적도록 하겠음! 게임 내용은 생각나는대로 저 아래 스포일러 쪽에... 일단 뭐가 엄청 많다. 그리고 디테일해! 나는 지금 창의적인 것보다는 아주 정직하게 정면돌파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중인데도 세세하게 봐야할 게 어마어마함. npc들과 파티를 꾸려서 함께 다니는 것도 좋고 지역마다 야영지 배경이 바뀌는 것도 좋음. 그리고 선택에 따른 결과가 지속적으로 피드백이 오는 거에서 즐거움이 있다. 뭣보다 상자 열어보고 npc한테 주기적으로 말 걸어보고 하는게 재밌음. 게다가 턴제 전투라 좀 걱정했는데 오오...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니까 좋더라고요. 여전히 육성 방법은 오리무중이지만 ㅋㅋㅋ 그리고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는 전투가 더 재밌지만! 그래두 턴제 전투인데 이렇게까지 재밌는 건 처음이라 신선했다. 확실히 지형 지물의 이동이 합쳐지니까 더 자유도가 높은 것 같애. 총 3막으로 이루어진 게임이고 나는 이제 3막에 왔는데... 아니 3막 분량이 어째 1,2막을 합친 것보다도 더 큰 것 같더라고요?? 문명의 이기를 맞이해서 그런가 전투는 줄어들고 퀘스트는 늘어난게 좀 웃겼음... 하 지금 당장 공개적으로 말 할 수 있는 최애는 할신이구... 그리고 아마 스포캐, 정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근데 야영지 동료들 다 사랑해! 애정해! 너네 중 한 명이라도 잘못된다면 나는 페이룬이고 뭐고 전부 멸망하라고 할 거야ㅠㅠ 그리고 로맨서블 동료로 흥행한 게임 답게 조금이라도 호감도나 관계가 발전했다 싶으면 바로 로맨틱섹슈얼한 선택지 띄워버리는게 너무너무였고요... 너무 많은 것을 바라나 싶지만 라리안 부탁합니다. 섹슈얼 선택지를 제거하는 옵션도 주세요. 그래픽에서 주요 부위 노출 가리는 옵션은 있잖아!! 무튼 레인저 암살자?로 쉬움 난이도에서 적당히 즐겨가면서 플레이하는 중이다. 이번에 고티 탔는데 그럴만했어... 정확히 이 부분이 재밌다!!고는 콕 짚을 수가 없는데 순식간에 서너시간 지나있고 이런 걸 보면 은근히... 선성향은 왕도물처럼 보이는데도 소소한 반전도 챙겨주면서 스토리의 흥미도 잃지 않았고... 결론은 정말 애정을 가지고 잘 만든 게임 같다! ++뻘하게 PC판 산지 2주인가 1주만에 플스 스토어에 정식 출시 되어가지고 좀 눈물을 훔쳤다 ㅋㅋㅋㅋ 물론 키보드 마우스 조작 + 조작관련 모드를 설치한게 훨씬 게임을 하기엔 퀘적하지만! 컴퓨터의 열기가 견디기 힘들 정도가 되어서 이것저것 그래픽 낮췄더니 플스가 그리워짐.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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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no. 6  Bloodborne

23/9/24 블본! 시작은 9월 6일에 했으나 플레이 게시글은 이제야 작성하다. (두둥) 장르 확실하고 무튼... 분위기라던가... 그런 것이 제일 제 안의 심연을 건드린다는 점에서 부끄럽네요. 그리고 이 아래는 혼자 중얼거린 것들 복사 붙여넣기 할 것임 23-09-07 암튼 많은 일이 있었으나... 우선 옷 얻은 것부터 자랑함 생각보다 표지 의상을 엄청 빨리 얻네 이제 보스 두 번 깼는데... 하 그리고......... ... .......... 그... 신부 딸래미....... ...랑 뭐랑... 암튼 성당구역에 들어온 것 같아요 구시가지도 입구만 잠깐 보고왔고. 할머니 예배당으로 보냈는데 그 뒤에 갑자기 진료소에서도 보내달라길래 어라 싶었음 그치만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23-09-11 여기가 어디에요 무서웡ㅅ (야하굴로 잡혀간듯 ㅋㅋ) 이런 ㅅㅂ 미친 타락한 피카츄 새끼한테 한 시간을 머리 깨졌는데 결국 못 깼음 수혈액 없어서 강제 노히트 플레이된다고여 납치돼서 이상한 곳에서 깨어난 것도 서러운데 수혈액은 소모품이라 보충도 없고 보스는 이펙트가 자꾸 번쩍거려서 눈아프고 나는 최선을 다해 모 패턴 회피 후 그로기를 넣는 줄 알았는데 공략 보니까 그게 아니었음 ㅂㄷㅂㄷ... 23-09-12 오늘의 블본 일기 사.꾸를 하다. (그루터기 사자들한테 모자 씌워줌 큐트) 사랑 고백을 받다. (인형이 물론 저는 당신을 사랑한답니다라고 말함.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진실의 왜곡)) 오늘 보스전... (아멜리아 보스전인듯) 진짜 몰입해서 했음 성직자 야수랑 브금 공유하는 것 같던데 바로 직전에 가사 찾아보고 와서 소름이 쫙 돋았고... ㅋㅋㅋㅋ 그리고 ㅇㅇㅅㅍㅋ 진료소 너무너무너무!!!!! 수상함. 예배당은 얼굴이라도 보는데 거긴...... 생존자 번갈아서 보내기 하고 있는데 너무 수상해... 아 그리고 직전에 ㅍㅇ한테 내내 깨져서 그런지 ㅇㅁㄹㅇ...? 대성당 보스 엄청 쉬웠다 건패리도 이제 대충 알 것 같고... 23-09-13 복수했다. (파알한테 ㅋㅋ) 아니 그리고 ㅇㅁㄹㅇ를 깨서 그런지 ㅍㅇ을 깨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째.... 개판인 도시가 더 개판이 된 것 같은? 무튼 해가 완전히 지고 달이 떠서 달은 예쁜데... 생존자들 상태가 영 아리까리해서 찝찝함... 23-09-14 발트르라는 npc를 만났고 아니 점심시간 다 되어가는데 숏컷은 지지리도 안 나와서 울면서 앞으로 나아감 금지된 숲에서 엄청 헤맨듯ㅋㅋㅋ 암튼 이번엔 npc말 잘 듣기 위해서... 무슨 무덤거리?에 있는 애가 숲에 가서 뭐 찾아오면나한테 도움이 될거라길래 숲 먼저 깨고 있음 문제는... 하 이 마을도 숲도 정신없이 헤쳐나온 느낌이라 한 번 꼼꼼하게 다시 봐야할 것 같은데... 와;;;;;;;; 와;;;;;;;;;;;;; 몹 디자인 진짜 레전드다 누가봐도 리그의 사냥대상인 벌레는 저놈임 저놈이 아닐 수가 없음 (비르겐위스 처음 들어가서 몹 만났을 땤ㅋ) 와 그리고 금지된 숲 악명 높다고 들었을 땐 생각보다 길안내가 친절한데? 싶었는데 진심 어딜가도 다 비슷한 풍경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음 야남거리가 나았음 거긴 길찾기를 위한 이정표라도 있었으니까 근데 여긴 몹도 다 비슷하면서 죽여두면 시체가 사라져서 지나온 길인지도 헷갈림 하 그리고 나 아직도 카릴문자 쓰는 도구를 못 찾았는데... 대성당의 오른쪽이 여기가 아닌가 내일은 대성당 다시 가봐야겠다 오늘은 여기서 끈다... 대충 여기까지 플탐 12시간~ 23-09-15 아아.... 어쩐지 불안했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아니 그리고 도움이 될 거라며!!! 왠 이상한 놈이 절 교실로 보내버렸다고요 심장이 철렁했음 진짜 하 그리고 놓친 아이템들 있나 맵들 한 번씩 훑어보는 중인데... 계몽 15 넘으면 소환된다던 마녀가 두렵디 아직 못 만나본 것 같아서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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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

no. 5  젤다의 전설 : 티어스 오브 킹덤

23/5/29 게임 타래를 세우기도 전에 엔딩을 보다2 하 그렇지만 지난 17일간 정말 너무도 아름답고 즐겁고 황홀한 기분으로 플레이 했다... 야숨도 정말 즐겁게 했는데 그보다도 훨씬 발전되어 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았음. 어느 정도냐면 갠홈 테마를 젤다 왕눈 버전으로 리뉴얼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안 할 듯) 야숨을 플레이 했던 시간과 그 이후에 젤링 연성 찾아보던 시간... 그리고 대재앙의 시대를 플레이하던 시간에다가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생고생하고 최종 보스를 쓰러뜨렸을 때의 쾌감까지 쌓아올린 상태에서 왕눈을 했더니 왕국의 눈물이 아니라 제 눈물이 되었습니다. 사랑해요... 이런 경험... 정말 어디가서 다시는 못 할 것 같아서 소중해... 인트로에서의 연출... 처음 플레이하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던 순간, 물에 닿는 순간 끊기던 브금... 타이틀 화면... 야숨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던 말이 나에겐 이번 작에서 다가왔다 나 생각보다 하늘을? 많이 좋아하네? 하늘섬은 모서리에 걸터앉기 기능이 있엇으면 할 정도로 내 마음을 앗아갔다. 그리고 처음으로 떨어진 지상과 야숨에 비해서 훨씬 다채로워지고 탄탄해진 스토리 라인 덕분에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음. 전작과 같은 것 다른 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구... 그리고 (이하 스포일러)의 충격 대.반.전ㅋ의 모습이 (일시적이라지만) 가벼운 몸살로까지 찾아올 정도로 몰입했다. 이건 아래에 스포일러 타래로 달아야지.... 암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솔직히 이런 심플하고도 클래식한 매력... 어쩌면 그냥 마음 놓고 사랑해도 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지 않았나라는 그런 생각... 하이랄 사람들 너무 선하고 착해... 지저와 하늘섬, 동굴 탐험도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 재밌었음! 특히나 나는 나우시카의 부해가 정말 아름다움의 하나의 갈래라고 생각해서... 독기가 흉흉한 거지 지저 자체의 풍경은 분명 좋았다. 중간중간 뿌려지는 떡밥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반전이라던가... 전체적으로 라퓨타, 모노노케 히메의 오마쥬가 좋앗고 (아무래도 최애 작품 두 개가 합쳐지면 사람이 정신을 못 차리는 편이겠죠...) 그 외에 스카이워드 소드 느낌이 살 때마다 또 스소 플레이한 것이 생각나서 가슴이 울렁거렸다 이것이 반복되는 IP의 힘인가... 하 그리고 대망의 엔딩 파트가요... 이건 진 짜 말로 할 수가 없다... 이것도 저기 스포일러 타래에 따로 달겠음 그리고 우리 현자들... 우웃...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전작에서 그저 꼬맹이였던 애들이 막 10대의 모델링으로 돌아다니는데 그게 또 얼마나 흐뭇하던지 제가 게임에서 왜 이 애들이 사는 세상이라면 지켜도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야 할까요 지금 엔딩본 지 몇 시간 안 지나서 온갖 뽕이 차오른 감성이 다 쏟아지고 있음 휴 아무튼 공개 리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정말 좋았다! 5월 12일에 시작해서 17일간 원없이 즐기며 하이랄 국민이 되어 내 영혼 중 한 조각이 영원히 살아갈 세상을 만났어요 또... 흡흡 대재앙의 시대 dlc도 사서 어여 하고 해야지 덕분에 데스크탑이랑 플스가 휴가를 간다 ㅋㅋㅋㅋㅋ 무튼! 이제 엔딩 봤으니 슬슬 정신도 차려야겠다 싶으니 하루에 2시간 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목표를 정해보고 천천히 해나갈 생각임 ㅎㅎㅎ 이 힘으로 다시 현실을 살아갈 동력을 얻어야지. 정말... 아름다운 이야기였어그리고내가보는데서행복해제발 사랑해요 젤다팀 아이러브유 앞으로도 좋은 게임 많이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아트북 좀 따로 팔아줘ㅡ!

타래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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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no. 4  호그와트 레거시

23/3/28 와! 게임 타래 세우기도 전에 엔딩을 보다! (게으름) 글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결국 엔딩 보고서야 쓰게 되었다. 흠...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엉성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음. 특히 전투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패드로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타격감도 좋고 공중에 띄워서 적들 학살(...)하는 재미도 있고. 아무튼 본캐는 그리핀도르! 어쩌다보니 또 초록~파랑 계열 머리가 되어버렸다 ㅎㅎㅎ 버릴 수 없는 취향이여.... 스토리는 연출이 좀 아쉽다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19세기 사람이라 현대와 다른 부분이 있을 거라고는 해도 그 부분이 특히 부각되어서 설명되는 것도 아니고, 주인공을 커마해서 들어가다보니 플레이어의 분신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그에 대한 괴리감 때문에 몰입을 못 한 것 같기도 하고, 스토리가 너무 정석인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플스 1년 독점 퀘스트라인이 연출면에서는 훨신 디테일하게 느껴졌음. 하지만 시각적인 면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웠음. 일단 호그와트의 공간이 세세하게 구현이 되어있고 (NPC는 좀 아쉽더라도) 그래픽도 준수하니 맵을 탐방하며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각 기숙사 휴게실에 정말 힘을 빡 줘서 여기 구경하는게 좋았다! 부캐 주르륵 만들어서 각 기숙사 휴게실에 짱박아뒀어 그냥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좋아~ 해포커 같이 뛰었던 친구들 덕질하기 딱이었다 ㅋㅋㅋ 최애는 아무래도 포피랑 오미니스 같음. 아마도? 필요의 방에서 동물들 키우는 거 좋았고... (근데 동물 돌보기 스킬이나 구현마법 스킬을 필요의 방 전용 슬롯으로 아예 강제 전환해주는게 좋았을지도) 내가 하우징을 거의 안 꾸며서 그렇지 제법 세세하게 꾸밀 수 있어서 꾸미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좋겠다 싶었고... 암튼 그렇다. 요즘은 천천히 섭퀘 하면서 트로피 100% 채우기 도전 중임. 호그와트 밖에서 돌아다닐 때는 모험가 복장인가 그걸 입고 뛰어다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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